한국산업약사회 출범, 법인 설립 박차… 유태숙 회장 선출

한국산업약사회 출범, 법인 설립 박차… 유태숙 회장 선출

창립총회 개최해 정관·조직구성 등 마무리… “산업약사들의 직능 개발 원동력” 각오

지난해 비영리단체로 등록한 한국산업약사회(KIPHA, Korea Industrial Pharmacist Assoation)가 정식 출범에 나서 사단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그간 산업약사회 태동을 위해 앞장서왔던 유태숙 설립추진위원장은 창립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부회장 9명과 감사 등 조직 구성도 마무리 했다. 한국산업약사회는 13일 대한약사회 동아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유태숙 설립추진위원장을 산업약사회 초대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서울대 약대 출신의 유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일양약품 대표를 맡았고, 2009년 조영제 전문회사 브라코코리아의 초대 대표를 거쳤다. 유 신임 회장은 “한국산업약사회 초대회장으로 중책을 맡게 돼 중압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지만 누군가는 해야하는 역할이고 시대적인 절박감으로 더 늦출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작은 역량이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 회장은 “1년 반 가까운 시간 동안 추진위원장을 맡아오면서 같이 느꼈던 공감대와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연속성을 토대로 노력하면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막 시작한 만큼 많은 난관과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소명의식과 사명감으로 동참해준다고 하면 앞으로의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견인하고 바이오, 인공지능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산업약사들의 직능 개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약사회는 초대 감사로 서상훈 유한화학 대표와 권영이 삼익제약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부회장은 회장이 선임하도록 한 정관에 따라 수석부회장에는 오성석 삼오제약 대표가, 부회장에는 최학배 하플사이언스 대표,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 최태홍 대원제약 대표,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 김정수 하이텍팜 대표, 이영미 명문제약 전무, 류홍기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 등 9명이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약학이 제약바이오 분야의 화룡점정인 중심 학문인 만큼 약학도들이 실질적인 산업약사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업약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산업약사회가 현장에서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제약산업을 중추적으로 끌고가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도 “대한민국 제약산업에서 약사들의 위상과 자리매김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상태”라며 “오늘 출범하는 산업약사회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출발점으로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세심하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약사회는 총회를 통해 정관을 승인했고 회원 확대와 안정적 재정 확부를 위한 홍보 강화, 산업 약사 직무역량 강화, 회원 네트워킹 강화 등의 사업계획안과 1억4,979만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20-10-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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