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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30년 AI가 대한민국을 바꾼다

2021-10-18(월)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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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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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퍼드대는 인공지능(AI)이 사람들이 일하고 살아가며 즐기는 모든 분야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지를 연구하고 전망하는 AI 100년(One Hundred Year Study on Artificial Intelligenc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5년마다 AI의 현재 현황을 평가해 보고서를 발표한다. 연구 목적은 AI 및 해당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미치는 영향 분석이다. 또한 AI 연구개발 및 시스템 설계의 방향에 대한 전문가 지침과 이러한 시스템이 개인과 사회에 광범위하게 도움이 되도록 종합 분석 및 평가를 제시한다.

AI 100년 연구 프로젝트는 2014년 가을에 시작됐다. 2016년 첫 번째 보고서에서 “인간의 능력을 강화할 때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지며 이것이 생산 효율이 최고”라고 주장했다. 지난 9월 2일 AI가 가져올 발전과 부작용을 예측한 보고서는 82쪽 분량으로 ‘2030년의 AI와 삶’에 대해 기술했다. 고용, 헬스케어, 보안, 엔터테인먼트, 교육, 서비스 로봇, 교통, 빈곤 계층의 8개 범주를 담았고 스마트 기술이 도시에서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진단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계 및 기술 분야 전문가는 “2030년에 AI가 인류의 삶을 전방위로 바꾼다. 출장 방식에서부터 건강관리, 교육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 곳곳이 AI로 인해 변화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2030년 AI가 바꿀 세상의 변화에 맞게 ‘New AI 대한민국’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AI 시대에 걸맞은 법률 제정과 정책 입안이 필요하다. AI에 대한 새로운 법적 프레임워크 구축이 시급하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독과점 방지, 자동화된 의사결정 시스템 및 윤리 프레임워크 구축을 해야 한다.

둘째, AI 연구 및 개발에 정책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AI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가 지난 5년 동안 엄청난 규모로 성장했다. 향후 AI로 인해 고용, 교육, 공공안전, 국가안보, 산업 투자에 의한 경제 성장은 계속된다.

셋째, 산학연은 혁신을 해야 한다. 교수와 연구원 및 학생들이 스타트업을 만들거나 다른 메커니즘을 모색하고 지식재산을 상업화해야 한다. 창직과 창업으로 AI 붐을 일으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엔진은 산학연의 연계에 달려 있다.

넷째, 사회에 대한 연구와 윤리적 문제 해결이다. AI 학계와 산업계 연구의 경계선이 흐릿해지면 추가적인 사회 윤리적 문제가 대두된다. AI 의사결정 알고리즘의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다. 데이터 수집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활용에 따른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

다섯째, AI 슈퍼고용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미래 새로운 직업의 60%는 아직 나타나지도 않고 있다. AI 쓰나미가 몰고 올 새로운 일자리 ‘AI 슈퍼고용’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AI 정부 전환이다. 기업은 AI 개발 및 응용의 중요성을 인식해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뒤처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속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현재 대한민국은 2030년 AI 분야에서 중국의 속국이 되느냐 세계 4대 ‘AI 강국’으로 도약하느냐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AI는 우리의 미래다. AI+X 산업에서 한국 경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새 시대를 이끌어갈 AI 지도자가 나타나길 기대한다.

[박정일 법무법인 클라스 AI·빅데이터 대표]

[기고] 2030년 AI가 대한민국을 바꾼다 – 매일경제 (mk.co.kr)